누리미디어는 27년의 업력만큼 탄탄히 성장해 왔고오랜 기간만큼,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변화와 시도가 있었습니다.
경영기획팀은 회사가 지속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 제도, 시스템, 프로세스, 문화를 기획하고 개선하며 끊임없이 도전했는데요.
구성원들이 업무에 더욱 몰입하며 함께 성취,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경영기획팀 김범년 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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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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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년: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기획팀 팀장 김범년입니다. 경영기획팀은 회사의 경영부터 인사까지 전반에 대한 기획 및 실행을 책임지며 직원분들이 더 일에 몰입할 수 있을지, 회사의 성장과 직원의 성장을 함께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팀인데요. 그 안에서 성과 평가, 채용, 온보딩, 문화 등 다양한 업무들을 총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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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생각하는 누리미디어는 어떤 곳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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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년: 진짜 좋은 사람들이 모인 회사?(웃음) 채용 과정에서 급하다고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는데요. 그 덕분인지 새로 합류하시는 분들께서 어떻게 이런 좋은 분들만 모아놨는지 물어보실 때마다 잘하고 있구나 하는 자부심이 들어요.
더해서, 변화나 도전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장점이에요. 28년이라는 오랜 업력과 논문이라는 주요 서비스에서 자칫 딱딱한 문화를 그리기 쉽지만 그렇기에 더욱 사회의 변화에 맞춰 사업과 조직을 지속적으로 트렌디하게 개선하고 있어요. 입사 전 상상과 입사 후 실제가 다르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아, 물론 좋은 쪽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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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생각하시는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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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년: 여러 역할이 있겠지만 근래의 리더들에게는 서포터의 역할이 전보다 중요해진 것 같네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회사는 채용의 기준이 낮은 편이 아니에요. 그만큼 인재를 모시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이는데요. 좋은 분들을 모신 만큼 탑다운의 업무 분배보다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팀원을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팀원은 리더가 팀원을 대하는 방식으로 리더를 대하게 되어있거든요. 신뢰받고 싶다면 신뢰를 먼저 주고 도움받고 싶다면 도움을 먼저 줘야 한다는 생각이 커서 저는 지향점만 같다면 가급적 믿고 맡기는 형태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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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으로서 업무를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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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년: 팀원들과의 싱크인 것 같아요. '개인'보다 더 큰 일을 위해 하나의 '팀’이 만들어진 것이기에 일단 제대로 된 팀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업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게 아니라 팀 목표부터 실행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팀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대로 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는지 내 기준에서만 보고 있지 않은지 역지사지로 생각해요. 그러면서 팀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 배치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업무 이외에 개인적으로는 팀장부터 계속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직무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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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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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년: 현재는 회사의 새로운 핵심 가치를 수립하고 이를 내재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어요.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은 부드럽게 다가가고자 하는 것인데요. 물론 핵심 가치는 기존 구성원분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이것이 명문화되면 '적어두었으니 꼭 지키세요'처럼 보일 수 있잖아요, 그런 강요하는 느낌보다는 자연스럽게 회사 생활에 녹여내어 구성원분들이 의식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드는 쪽으로 팀원들과 논의하면서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컬쳐북이나 사내 시각화, 다양한 사내 이벤트들을 만들며 기발하게 풀어내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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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았던 프로젝트/에피소드 중 하나를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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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년: 아무래도 1on1을 도입한 게 아닐까 싶어요. 누리미디어는 반년에 한 번씩 평가를 진행했었는데 대부분의 회사가 그렇겠지만 평가 시즌의 끝에는 항상 구성원들의 불만이나 이탈이 생기더라고요. 처음에는 평가제도를 어떻게 바꿔야 이러한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끝에 내린 결론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평가제도는 없다!'였어요. 이를 깨닫고 나서는 '우리는 어떤 때에 다시 한번 나아가려 하는가?' 또는 '이탈하는가?'에 대해 고민했고, 답은 결국 리더와 팀원의 관계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후 리더분들에게 매월 반드시 1on1을 진행할 것을 요청하고 회사 내부적으로 제도화를 진행했는데요. 업무 과정에서 팀장과 팀원이 충분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상호 노력했다는 신뢰가 형성되어 있으니, 결과에 대해 서로 수용이 되더라고요.
이후 연말 평가 이슈가 감소하고 특히 이탈로 넘어가는 경우가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면서 팀장과 팀원의 관계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의 건강한 조직문화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1on1을 어떻게 더 고도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발전시키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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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팀으로서 어떤 즐거움과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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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년: 아무래도 구성원분들이 전보다 일하기 좋아졌다, 회사가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실 때가 가장 기분이 좋죠. 경영기획팀에서 하는 대부분의 일들이 직원분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항상 '이게 최선일까'하는 고민이 제일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시대의 흐름이나 인력 구성의 변화에 따라 조직 구성원들의 일에 대한 생각과 행동이 바뀌기 마련이기에, 그 변화의 흐름에 회사의 경영환경이 따라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항상 고민하게 돼요. 종종 큰 변화를 맞이해야 할 때는 고민하느라 잠들기도 어렵더라고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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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팀은 어떤 팀이라고 정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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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년: 경영기획팀은 경영진과 직원 간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조직의 통합된 방향성을 형성하고 각 구성원의 성장과 협력을 촉진하는 일은 제도와 문화 양방향이 모두 병행되어야 하는 일인데요. 저희 팀은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열망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영 및 인사 전반의 제도를 기획하고 우리의 문화로 녹아들게 하는 일들을 수행하고 있어요.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 직원 만족 사이에서 얼마나 접점을 유지하는지가 저희 일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조직의 전략과 목표를 구성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때로는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모아 경영의 의사 결정에 반영하기도 해요. 일에 욕심 많은 팀원들과 함께하고 있어서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진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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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으로서 어떤 팀원과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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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년: 회사와 사회는 같은 한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모일 사(社) 모일 회(會)를 앞뒤 순서만 바꾼 거죠. 사회와 같이 여러 사람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것,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수용할 수 있는 것, 개인보다 팀을 우선할 수 있는 것, 본인을 객관적으로 바로 보고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 이런 태도들을 지닌 분과 함께하는 것이 좋아요.
물론,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도 당연히 중요하다고 여기실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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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입사자를 위한 한마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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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년: 누리미디어는 금수저 스타트업 같은 곳이에요. 탄탄한 코어 비즈니스와 잘 갖춰진 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는 회사인 만큼, 도전하고 성장하는 데 진심이신 분들이라면 저희와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최고의 동료와 일하기 좋은 환경은 저희 팀이 만들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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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복지는 좋은 동료라는 말이 있는데요,
누리미디어에서 최고의 복지를 누리고 싶으시다면 지금 지원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