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온보딩 경험 개선을 위한 상세페이지 구조 재설계 – KRpia 누리미디어 채용 홈페이지입니다
사용자 온보딩 경험 개선을 위한 상세페이지 구조 재설계 – KRpia
누리미디어 채용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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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온보딩 경험 개선을 위한 상세페이지 구조 재설계 - KRp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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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미디어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인 KRpia는 매일 수많은 새로운 사용자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 첫 만남이 콘텐츠 소비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만났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주로 외부 검색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 다수는 특정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KRpia와 첫 접점을 갖습니다.하지만 이 접점이 의미 있는 서비스 경험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음의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이탈이 반복되는 구조를, 경험이 축적되는 흐름으로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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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신규방문자 리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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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입은 활발했지만, 체류와 전환은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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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이를 분명히 드러냅니다.전체 활성 사용자 중 약 80%가 신규 외부 유입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2주차 리텐션은 급격하게 떨어지는 지표를 보이고 있었습니다.특히 가장 많은 유입이 발생하는 제품상세페이지는, 유저 1인당 평균 페이지 뷰도 낮았고, 이후 이탈되는 비율은 40%를 상회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곧, 서비스 구조가 콘텐츠 소비로 이어지는 경로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였습니다.우리는 이 문제를 사용자 여정의 단절로 정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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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절된 여정을 연결하기 위한 과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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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을 방지하고 체류를 유도하는 단기적인 목적을 넘어, 우리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KRpia는 사용자의 콘텐츠 탐색 여정을 유의미하게 설계하고 있는가?”
분석 결과, 신규 사용자는 KRpia를 한국학 지식 콘텐츠 플랫폼이 아닌 ‘일회성 정보 페이지’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로그인, 이용권 구매, 기관 인증 등 콘텐츠 접근 조건 역시 직관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서비스 이해도 자체가 낮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전략적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첫 방문에서 최소한의 콘텐츠 열람 경험 제공
서비스 이용 조건 및 구조에 대한 직관적인 인지 유도
사용자의 콘텐츠 탐색 여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UI/UX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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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중심에서 여정 중심으로: 상세페이지 개편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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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용자 유입의 중심인 제품 상세페이지의 구조를 전면 재설계했습니다.단순 정보 노출에서 벗어나, 콘텐츠 탐색의 출발점이자 온보딩의 핵심 지점으로 기능하도록 개편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반영되었습니다:
비회원 상태에서도 미리보기 열람 기능 제공 → 최소 서비스 경험 확보
로그인, 회원가입, 기관인증, 이용권 구매 등 조건을 명확히 안내 → 콘텐츠 접근 구조에 대한 이해도 향상
시리즈 추천, 관련 콘텐츠 연결, 주제별 탐색 내비게이션 → 탐색의 연속성 확보
또한, 단행본 시리즈 콘텐츠의 노출 구조를 재정립하고, 그간 분산되어 있던 시리즈 관련 콘텐츠를 주제 분류 기반의 목록 페이지와 큐레이션 구조로 통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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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후 사용자 흐름(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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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중심이 아닌 경험 중심의 설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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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은 기능 단위의 개선이 아닌, 경험 단위의 설계 전환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단순히 클릭 수나 페이지 뷰와 같은 수치를 높이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어떤 흐름을 따라 콘텐츠와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집중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출된 주요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의 이탈은 절대적 정보의 양보다 행동 유도 구조의 부재에서 기인한다.
공급자 중심의 콘텐츠 나열보다 맥락 기반의 사용자 여정 설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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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팀 역량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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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의 개선 작업은 단순히 화면과 기능을 정의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흐름을 설계하고, 맥락을 제공하며, 여정을 디자인하는 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 사용자 경험의 미시적 구조부터 전체 여정까지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UX 개선 작업을 넘어, 누리미디어의 서비스팀이 사용자 중심 사고방식을 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